우리아이가 벌써 5살이 되었다.육아의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가 힘든시간도 잊게 하고, 새롭고 즐거운 것으로 하루하루 머리속을 채워준다. 내가 근 5년동안(육아휴직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2년을 했다) 아이를 키워가며 느꼈던 육아의 느낌을 오늘 포스팅 하고자 한다. 1. 아기가 태어났을 때.. 아 태어났구나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에 대해 나는 솔직히 감흥이 없었다. 드라마를 보면 눈물도 흘리고, 감동을 받는데 나는 그런 느낌이 있지는 않았다. 우리아이는 제왕절개로 태어났는데 아내가 수술하는 동안은 나는 수술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수술 후 간호사가 카트 같은것에 아이를 실어서 신생아실로 데리고 갈 때 내게 아이를 살짝 보여줬다. 카트 안에 작은 생명인 내 소중한 아이.당시에는 '아 우리 아이가 태어났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