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상식

쑥스럽다 vs 부끄럽다.

칸듀 2025. 1. 9. 10:55

쑥스럽다 부끄럽다 두개의 사전적 의미가 다르다는것을 오늘 책을 보며 알게되었다.

 

출처 : 책 '부모의 어휘력' 중에서

 

책 "부모의 어휘력" 어휘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추천추천!

 

 

1. 사전적 의미

 

   - 부끄럽다 : 일을 잘 못하거나 양심에 거리끼어 볼 낯이 없거나 매우 떳떳하지 못하다.

 

   - 쑥스럽다 : 하는 짓이나 모양이 자연스럽지 못하여 우습고 싱거운 데가 있다.

 

 

2. 활용

   - 부끄럽다 : 나쁜말과 행동이 잘못되었을 때

      [예시] 길에 쓰레기를 버리는 건 정말 부끄러운 일이야

               예절을 지키지 않았다면 부끄럽게 생각해야 해

바닥에 던져진 쓰레기들, 부끄러운 사람들이 많다.

 

   - 쑥스럽다 : 하는 말이 행동이 익숙하지 않아서 자연스럽지 않을 떄 쓰는 표현, 비난과 탓의 의미가 아님.

     [예시] 처음에는 쑥스럽겠지만, 자주 반복하면 익숙해져

               앞에 나가서 발표하는 게 좀 쑥스러워도 하다 보면 자신감을 갖게 돼

 

쑥스러워 하는

 

 

3. 나의 고찰

 

  아들과 함께 하다보면 다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중에 사람들을 피해 내게 숨는 경우가 있다.

 

    " 00이가 부끄러워? " 라고 아무 생각없이 말할 때가 있는데

 

  오늘의 공부로 나의 잘못된 표현을 알고 바로 고치려고 한다.

  어른이 되어 한글은 이제 완숙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배움에 길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아들에게 올바른 표현을 알려줄 수 있는 내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화이팅!